오랜만의 블로깅 그리고 기술사 준비
2018. 3. 1. 22:58
놀라울 정도로 낯선 이곳은
다름 아닌 나의 블로그.
어느 순간 삶의 방향을 바꿨던 탓일까
이 만큼의 흔적을 가지고 있던 것을
기억의 먼 곳에 담아 가끔 추억하며
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기억했는데
다시금 마주하게 되니 반갑고, 앞으로의 날을 살아가는데 용기가 되는 것 같다.
이는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유익한 보상을 얻는다는 사실을
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.
처음 블로그를 할때 결심했던 많은 다짐들 중
많은 것들이 기억나지 않지만,
그래도 목표 설정의 흔적을 보며 기억을 되살려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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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한 계기로 기술사를 준비한지 2달이 되었다.
1) 시작에 대한 생각은 조금하고 저질러 놓기, 그래야 수습하며 진도를 나갈 수 있다.
2) 할까 말까 애매하면 무조건 하기, 여건과 고민은 다르다. 고민한다면 해야한다.
3) 방법론의 고민, 누군가와의 끊임없는 비교 속에 좌절만은 꼭 버려주길.
4) 건강 챙기기, 먹고 자고 놀고 일상생활하는 것 속에 공부를 녹이자. 별개는 없다.
5) 나는 할 수 있다를 넘어서, 나는 왜, 무엇을 해야한다는 마음 가짐을 세뇌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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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천 -> 수행 -> 실패 주기를 계속 반복하고
일과 공부 그리고 소중한 나의 가족을 챙기던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
어떤 선배 기술사 분의 소중한 블로깅에 영감을 얻어
더 강화된 실천 주기를 시작하는 선언문 같은 글을 남긴다.